백종원 큰일났다. 결국 형사 입건. 더본코리아 주식은? 뭔일이래요?

 
 

왜 형사 입건이 되었나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최근 원산지표시법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되었습니다. 이번 사건은 두 가지 제품의 원산지 표기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1. 백석된장:

• 문제점: 더본코리아의 '백석된장'은 공식 판매처인 더본마켓에서 원산지를 '국산'으로 표시하여 홍보했으나, 실제로는 중국산 개량 메주 된장과 미국, 캐나다, 호주 등에서 생산된 메주와 밀가루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법적 위반: 백석된장은 농업진흥구역으로 지정된 백석공장에서 생산되었으며, 이러한 구역에서는 수입산 원료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이를 위반할 경우 농지법 제59조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2. 한신포차 낙지볶음:

• 문제점: '한신포차 낙지볶음' 제품의 홍보 문구에서는 국내산 대파와 양파, 마늘을 사용한다고 기재되어 있었으나, 실제 성분표에는 중국산 마늘을 사용한 것으로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이러한 원산지 허위 표기로 인해 백 대표는 농산물품질관리원 서울사무소 특별사법경찰에 의해 형사 입건되어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백 대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용납할 수 없는 잘못"이라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더본코리아주식은 어떻게 되나요?

 
 
더본코리아는 1994년 설립되어 외식업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으로, 빽다방, 홍콩반점, 한신포차 등 25개의 자체 개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제주도에 위치한 '호텔더본제주'를 운영하며, 지역 특산물 메뉴 개발, 요식업 교육 및 컨설팅 등 지역 개발 사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재무 성과 및 주가 동향:
2023년 기준, 더본코리아의 매출액은 4,107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 증가하였으며, 영업이익은 256억 원으로 62.1% 증가하였습니다. 당기순이익은 209억 원으로 59.3% 증가하였으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7.67%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2025년 1월 12일 기준, 더본코리아의 주가는 공모가 이하로 하락하였으며, 이는 상장 이후 주가 부진을 나타냅니다.
 
주요 주주 구성:
2024년 11월 6일 기준, 백종원 대표는 59.6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강석원은 14.09%, 박준상은 0.2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우리사주조합은 1.4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투자 시 고려사항:

• 프랜차이즈 산업의 한계: 프랜차이즈 업계는 포화 상태에 이르렀으며, 이는 더본코리아의 성장에 제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 경쟁 심화: 외식업계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지속적인 브랜드 혁신과 품질 관리가 필요합니다.
• 지역 개발 사업: 예산군과의 협업을 통한 지역 개발 프로젝트와 국방부와의 군 급식 개선 시범사업 등은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결론:
더본코리아는 다양한 브랜드 포트폴리오와 지역 개발 사업을 통해 성장해왔으나, 프랜차이즈 시장의 포화와 외식업계의 경쟁 심화로 인해 주가 부진을 겪고 있습니다. 투자 결정 시 이러한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