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싹속았수다"의 개그 빌런 학씨 부상길과 진짜 빌런인 대치동 제니엄마.

학씨 부상길 배역의 최대훈 배우.
제주에서 창씨개명 1등으로한 조상을 둔 꼴통 빌런 부상길 캐릭터.
성이 원래가 부씨여서
선장을 해도 부선장
계장을 해도 부계장.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부상길은 애순에게 특별한 감정을 품고 있습니다. 그는 애순의 순수하고 밝은 성격에 끌려 그녀를 향한 미련을 버리지 못합니다. 이러한 부상길의 감정은 드라마 내에서 복잡한 관계와 갈등을 형성하며, 이야기 전개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사교클럽 단속에서도
애순에게 자기한테 미련있냐고 물어보는 빌런입니다.
"폭싹 속았수다"의 김원석 감독은 이 작품을 두고 "시대가 빌런인 드라마"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더 노골적인 진짜 개그빌런은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하는 캐릭터
부상길 학씨입니다. 바로 도동리 부계장이자 오징어 배 선장, 상길(최대훈).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부상길은 제주도의 부유한 선장이자 계장으로, 마을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물입니다. 그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냉철한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이러한 면모로 인해 마을 사람들에게 두려움과 존경을 동시에 받습니다.
권력과 부의 상징입니다.
마을의 경제를 좌우하는 계장으로서, 그의 결정은 마을 사람들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냉철하고 계산적인 성격.
이익을 위해서는 감정에 휘둘리지 않으며, 필요하다면 냉혹한 선택도 서슴지 않습니다.
복잡한 인간관계.
겉으로는 마을의 안녕을 위하는 듯하지만, 실제로는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사람들을 조종하는 면모를 보입니다.
이러한 부상길의 캐릭터는
개그빌런으로 계장선거를 두고 애순과 경쟁을 하는 현숙 정숙의 아버지 배역입니다.
최대훈 배우는 선과 악을 다 표현하는 빌런으로 "학. 씨"를 내뱉는 제일 재밌는 배역입니다.

뻥안치고 사는게 제일 힘들다는 배우 이미도가 맡은 배역은 미숙이입니다.
학씨가 공들이며 로맨스하자고 꼬시는 상대역입니다.

학씨부인 채서안 배우입니다.
지루박 춤추러 사교클럽 다니면서 애순이에게 단속에 걸리는데요.
남들이 학씨부인이라고 부른다고
애순이에게 자기가 똥밟았다고 말합니다.

나이 든 학씨부인 박영란은 장혜진 배우입니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학씨 부인은 조신하고 얌전해보이지만 몰래 사교클럽가서 지루박으로 돌지않으면 가슴이 터질거같이 괴로운 이중적인 배역입니다.
장혜진 배우는 이런 이중적인 학씨 부인 역을 통해 특유의 섬세한 연기력으로 캐릭터의 깊이를 더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자연스러운 연기는 학씨 부인의 이중적인 빌런미를 더욱 돋보이게 하며, 드라마의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습니다.
장혜진 배우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1기를 졸업하고 이창동 감독의 《밀양》을 통해 연기 활동을 재개했고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에 출연으로 유명세를 얻으며 배우로서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제니엄마는 배우 김금순입니다.
인생이 차차가 아니고
제니는 유복한데 머리가없고
금명이는 먹고 고도리를 하라며
애 대리시험을 부탁합니다.
가짜 학생증을 내밀며
서울에 아파트 하나 사주겠다는 진짜 빌런입니다.
애순에게 없는사람이 청렴결백하면 객기라고 개천에서 난 용들을 싫어한다고 협박도 하는 빌런입니다.
대치동 오제니 대리시험 치라는 제의를 애순이가 거절하자 진짜 칼같이 자르고 경찰에 넘기는 빌런입니다.
김금순배우는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에서 백일홍 배역으로
다해의 엄마(?)였습니다.
오갈 데 없는 도다해를 거둬주고 가족이 되어주었고
찜질방에서 때를 밀고 맥반석 계란을 팔면서 소박하게 사는 것 같지만
알고 보면 평생 콩밥과 두부를 번갈아 먹은 수상한 아줌마였는데요.
가족처럼 끈끈하게 굴다가도 이자 정산할 때 되면 칼같이 남이 되는 인물이었습니다.
독립영화에선 정평이 날 정도로 유명한 연기파 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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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싹속았수다"학씨는 왜 자기객관화가 안되고 남탓만 할까.
"학씨같이 왜 사람들은 자기객관화가 잘 안 될까?"그 이유는 심리학, 뇌 과학, 사회문화까지 얽혀 있어요. ---✅ 1. 뇌는 본능적으로 "자기합리화"를 더 잘함인간은 자기 자존감을 보호하려는 성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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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씨의 자기객관화 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