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전 축구 월드컵예선"손흥민선수 자책하지 마세요

1-1 무승부

2025년 3월 2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7차전에서 대한민국과 오만이 1-1로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경기 요약:

전반전: 대한민국은 오만의 촘촘한 수비에 고전하며 공격 기회를 만들기 어려웠습니다. 전반 38분, 백승호 선수가 부상으로 교체되었고, 이강인 선수가 투입되었습니다.

전반 41분: 이강인의 패스를 받은 황희찬이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습니다.

후반전: 오만은 반격에 나섰고, 후반 35분 알리 알부사이디가 동점골을 넣으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경기 분석:

대한민국의 공격: 경기 초반 오만의 수비에 막혀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강인의 투입으로 공격에 활기를 찾았습니다. 그러나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습니다.

오만의 수비: 5백 수비라인을 가동하며 대한민국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봉쇄했습니다. 특히 손흥민 등 주요 공격수를 잘 막아냈습니다.

대한민국의 수비: 후반 35분 집중력이 떨어지며 동점골을 허용한 점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향후 전망:

이날 무승부로 대한민국은 4승 3무(승점 15점)로 B조 1위를 유지했으나, 월드컵 본선 조기 진출을 확정짓지는 못했습니다. 다음 경기는 3월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과 치러질 예정이며,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본선 진출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026년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순조롭게 본선 진출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현재 B조에서 14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2위인 이라크와는 3점 차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오만과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이는 본선 진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민국은 다음 경기인 3월 25일 요르단과의 홈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월드컵 본선 진출을 조기에 확정지을 수 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이상적인 시나리오는 이번 두 번의 홈경기를 통해 월드컵 본선 진출을 빠르게 확정 짓고, 이후 유럽 강호들과의 친선 경기를 치르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현재까지의 성적과 앞으로의 경기 일정을 고려할 때, 대한민국의 월드컵 본선 진출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무승부의 주요 원인을 분석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오만의 수비 전술과 경기 운영:

오만은 승점을 확보하기 위해 안정적인 수비 중심의 전략을 선택했습니다. 무리한 공격보다는 수비를 강화하며 경기를 운영하였고, 이는 대한민국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저지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2. 대한민국의 공격 마무리 부족:

대한민국은 경기 주도권을 잡고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결정적인 순간에서의 마무리가 부족했습니다. 이는 추가 득점 실패로 이어져 경기를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3. 오만의 역습과 동점골:

오만은 후반 35분 알리 알부사이디의 동점골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이는 대한민국 수비의 일순간 집중력 저하와 오만의 효과적인 역습 전개가 맞물린 결과였습니다.



4. 주요 선수들의 부상과 컨디션:

경기 중 백승호 선수가 부상으로 교체되었으며, 부상에서 복귀한 황희찬과 황인범의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이 팀 전체의 경기력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대한민국은 오만과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손흥민선수 활약은?

손흥민 선수는 이 경기에서 주장으로서 선발 출전하여 팀을 이끌었으며, 전반 41분 황희찬 선수의 선제골에 기여했습니다. 그러나 후반 35분 오만의 알리 알부사이디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되었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최근 소속팀인 토트넘 홋스퍼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대표팀에서는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토트넘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한국에 돌아와 팬들을 만나면 큰 기쁨과 에너지를 얻는다"며, "첫 경기인 만큼 팬들에게 멋진 경기를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