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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합병증, 침묵의 위협: 3가지 주요 합병증 심층 분석 (2/3) - 당뇨병성 신증

건강클래스

by 나솔리뷰 2025. 6. 1.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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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편에서는 당뇨병의 주요 합병증 중 하나인 당뇨병성 망막병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또 다른 심각한 합병증인 '당뇨병성 신증'에 대해 심층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콩팥 건강을 위협하는 당뇨병성 신증

당뇨병성 신증은 장기간의 고혈당으로 인해 콩팥의 작은 혈관들이 손상되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콩팥은 우리 몸의 노폐물을 걸러내고 수분과 전해질 균형을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당뇨병으로 인해 콩팥의 혈관이 손상되면 콩팥의 기능이 점차 저하되어 결국 만성 콩팥병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투석이나 신장 이식이 필요하게 됩니다.

진행 단계와 특징

당뇨병성 신증은 일반적으로 5단계를 거쳐 서서히 진행됩니다.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조기 발견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 콩팥 과여과: 초기 단계로, 콩팥이 평소보다 더 많은 혈액을 걸러내려고 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미세알부민뇨: 콩팥의 여과 기능에 이상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소변으로 아주 적은 양의 단백질(알부민)이 배출됩니다. 일반적인 소변 검사로는 확인하기 어렵고, 미세알부민뇨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 현성 단백뇨: 콩팥 손상이 더욱 진행되어 소변으로 배출되는 단백질의 양이 증가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소변에서 거품이 보이거나, 몸이붓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만성 콩팥병: 콩팥 기능이 현저히 감소하여 노폐물 배출에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피로감, 식욕 부진, 메스꺼움, 구토,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말기 신부전: 콩팥 기능이 거의 완전히 상실된 상태로, 생명 유지를 위해 투석이나 신장 이식이 필수적입니다.

주요 증상 (진행된 경우):

* 몸이 붓는 증상 (특히 다리, 발목, 눈 주변)
* 소변의 거품 증가
* 피로감
* 식욕 부진
* 메스꺼움 및 구토
* 가려움증
* 숨 가쁨

예방과 관리

당뇨병성 신증 역시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엄격한 혈당 조절: 혈당을 정상 범위 내로 유지하는 것이 콩팥 손상을 예방하고 진행을 늦추는 가장 중요한 방법입니다.



* 정기적인 소변 검사: 당뇨병 환자는 정기적으로 소변 검사를 통해 단백뇨 유무를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미세알부민뇨 검사는 초기 신장 손상을 진단하는 데 유용합니다.


* 혈압 관리: 고혈압은 콩팥 기능 저하를 악화시키므로, 혈압을 적절하게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생활 습관 개선: 건강한 식단 유지 (저염식, 단백질 섭취 조절 등), 적절한 운동, 금연 등이 콩팥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 약물 치료: 단백뇨가 나타나거나 콩팥 기능이 저하된 경우, 콩팥 보호 효과가 있는 약물 (ACE 억제제, ARB 등)을 복용할 수 있습니다.


침묵 속에서 진행되는 콩팥 손상, 꾸준한 관리가 생명을 지킵니다.


당뇨병성 신증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방치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꾸준한 혈당 관리와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관리하면 만성 콩팥병으로의 진행을 늦추거나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마지막 주요 당뇨 합병증인 '당뇨병성 신경병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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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당뇨 합병증 시리즈의 두 번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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