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당뇨 전단계라는 말을 들었을 때, 처음엔 웃어넘겼어요.
"설마~ 나 운동도 하고 밥도 많이 안 먹어."
하지만 피검사 결과를 보는 순간, 저는 바로 식탁 위에 있던 설탕 들어간 김치찌개를 내렸습니다.
당화혈색소(HbA1c) 8.0.
그건 이미 당뇨병 기준을 넘긴 숫자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공복혈당만 보고 "괜찮네?" 하고 넘기시는데요,
당화혈색소는 지난 2~3개월간의 평균 혈당을 보는 지표입니다.
| 정상 | 5.7 이하 |
| 전단계 | 5.7 ~ 6.4 |
| 당뇨병 | 6.5 이상 |
남편은 명백한 당뇨 진단 레벨이었어요. 하지만 약을 먹기엔 아직 준비가 안 된 사람이었죠.
그래서 저희는 **'한 달만이라도 진짜로 해보자'**고 결심했어요.
공복 혈당을 안정시키기 위해, 아침 식사 전에 사과 반쪽을 먼저 먹였어요.
과일은 피하라는 분도 있지만, 천연 섬유질이 있는 통과일은 다릅니다.
혈당 스파이크를 막아줬고, 위도 편안해졌습니다.
이전엔 11시에도 떡, 과일, 우유를 먹었어요.
하지만 **‘간식 금지’**만으로 아침 혈당이 10~20씩 떨어지더라고요.
※ 중년 이상은 간밤 간 기능 + 인슐린 저항 영향이 큽니다.
식후 걷기 효과는 정말 강력했어요.
특히 저녁 식사 후 30분 내로 20분 걷기는 혈당이 높아지기 전 소화 단계에서 탄수화물 연소를 도와줍니다.
→ 아침 혈당이 132에서 105까지 떨어졌습니다.
장 건강이 좋아지면 혈당도 반응해요.
아침에 유산균 한 포, 점심에 양배추+당근 샐러드를 매일 줬어요.
→ 변비도 사라지고, 피부 톤도 달라졌습니다.
의사 선생님도 깜짝 놀라셨습니다.
“진짜 식단만 바꿨어요?” 하셨죠.
네. 진짜 ‘식단 + 생활 습관’만 바꿨습니다. 약은 한 알도 먹지 않았습니다.
누구나 “건강해져야지”라고 말하지만, 실제로 해보는 사람은 적습니다.
특히 중년 남편들, 잔소리엔 귀 막고 살아도 숫자는 듣습니다.
검사 수치로 바뀐 결과를 보여주니, 남편도 진심으로 바뀌었어요.
“자기야, 오늘도 사과 반쪽 줘.”
이젠 먼저 챙겨 먹습니다.
약 없이도, 병원보다 나은 치료는 ‘식탁 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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